조민, 법정서 "허영심 있는 사람으로 비춰져 안타까워"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 취소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이 증인신문에 출석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16일)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서 조씨는 "의사로 근무하다 최근에 퇴사하고 쉬고 있다"면서 "근무하는 병원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만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의료취약지역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씨는 "하나도 노력하지 않고 허영심만 있는 사람으로 보여져 안타깝다"며 "기회를 준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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