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국방 '흑해 충돌' 관련 통화 "오판 막기 위한 소통" / YTN

2023-03-15 18

미국과 러시아 국방장관이 흑해에서 양국 무인기와 전투기가 충돌한 사건 이후 전화 통화를 하고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통화했다며 열강은 투명성과 소통에 있어 귀감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국제법이 허락하는 한 어디에서나 비행과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전투기를 안전하게 운행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잠재적 긴장 고조 가능성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소통 라인을 열어놓고 있다며 즉시 전화를 통해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 것은 오판을 막는 것을 돕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도 회견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통화 계획을 밝히고 이번 충돌이 고의적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 전투기가 고의로 끼어들어 공격적 행동을 한 것을 알고 있다며 이는 매우 위험하고 전문적이지 않은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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