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용산서 강제징용해법 철회 촉구…여 "미래위한 발걸음"
한일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5일) 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일 굴욕외교 저지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징용 해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전까지 지소미아 정상화를 유예하고,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계획도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유상범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무책임한 반일 선동 죽창가 타령은 '과거의 늪'에서 나오지 않겠다는 망국적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비판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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