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오피스텔 여성들 뒤따라가 집 비밀번호 누른 남성 구속 기소 / YTN

2023-03-14 13,576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여성들을 몰래 지켜보고 집까지 따라가 비밀번호를 누른 2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울산지방검찰청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울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여성을 따라가 사는 호수를 확인한 후 현관문 비밀번호를 임의로 눌러보는 등 여성 3명을 스토킹하거나 주거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실제 현관문이 열리자 집안을 살펴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 씨가 관리사무소 CCTV와 도어락 비밀번호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스토킹 범죄 피해 여성이 3명과 A 씨가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하게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심한 불안감을 호소해 주거 이전비를 지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31407471738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