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호, 19일 첫 고위 당정...민생 행보 차별화 주력 / YTN

2023-03-14 10

尹-김기현, 매달 두 차례 정기 회동 하기로
김기현, 19일 첫 고위당정…한일회담 성과 등
안철수 이은 ’통합 행보’…울산 의혹 앙금은 여전
이재명 ’사법 리스크’ 두고 민주당 ’내홍’ 격화
비명계 ’인적 쇄신’ 요구에 친명계 "李 흔들기"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을 통해 정례 회동 등 당정 간 소통을 강조한 김기현 대표가 오는 19일에는 취임 이후 첫 고위 당정 개최합니다.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두고 내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민생 행보로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가, 정기 회동을 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는 앞으로 매달 두 차례 정기 회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번 윤 대통령과 김 대표가 배석자 없이 독대하는 형식으로 비공개 회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1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16일 열릴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 성과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김기현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황교안 전 대표를 만나 점심을 함께합니다.

다만 황교안 전 대표는 어제저녁 라디오에서 김 대표의 울산 땅 투기 의혹은 유야무야 못 한다고 말하는 등 앙금이 여전한 모습입니다.

김 대표는 내일은 취임 인사차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5·18 정신 헌법 수록은 불가능하다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 파장 커지며 당이 어떤 반응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분위기를 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놓고 내홍이 여전한 모습인데, 특히 오늘은 비명계 의원 모임인 '민주당의 길'의 토론회가 주목되죠?

[기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에 이어 측근 사망까지 겹치며 비이재명계의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비이재명계 조응천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로펌 역할을 하는 건 절대 안 된다며, 임명직 지도부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 대표 흔들기라는 친이재명계의 반발까지 겹치며 당내 갈등이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일부 인적 개편 ...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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