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전력 강화 국방예산안 공개…"중국에 대한 우위 강화"
미국이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염두에 두고 편성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방 예산 세부 내역을 현지시간 13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국방예산안은 총 8천420억달러로 2023 회계연도보다 3.2%, 2022 회계연도보다 13.4% 많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략 폭격기와 핵잠수함 등 핵전력을 강화하고 미사일 방어체계를 더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 등이 담겼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중국이 군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예산안은 모든 시간대와 전장, 영역에서 중요한 투자를 단행해 우리의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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