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당직 인선 발표...李, 인적 쇄신 요구에 고심 / YTN

2023-03-12 9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는 내일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측근의 사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수습책을 고심 중이지만, 당내에선 인적 쇄신 요구가 나오는 등 여진이 여전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내일(13일) 핵심 당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인데, 윤곽이 나왔나요?

[기자]
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는 취임 2주 차인 내일 핵심 당직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장 관심 가는 인선은 내년 총선 실무를 책임질 사무총장인데, 일단 '친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합니다.

또, 사무총장을 보좌하며 당의 전략과 조직을 관리하는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도 '친윤' 박성민, 배현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사실상 새로 출범하는 김기현 체제의 핵심 보직을 '친윤' 의원들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선거 과정에서 연대와 탕평 등 이른바 '연포탕'을 강조한 김기현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일각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등에는 비교적 친윤 색채가 옅은 의원들이 중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 대표와 새 지도부는 내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측근이 숨진 것을 두고 사실상 정면 돌파에 나선 모양새인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측근의 사망 이후에도 공개 장외 집회에 참석하는 등 이틀 연속 돌파 의지를 드러났습니다.

그제는 '검찰의 미친 칼질'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맹비난하고 빈소를 조문하고,

어제는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규탄 집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분노한다며 윤석열 정부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체포동의안 무더기 이탈표에 이어 측근 사망도 겹치며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어제 윤영찬 의원에 이어 오늘은 김해영 전 의원이 SNS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 전 지구보다 무겁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 대표가 대표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방탄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이번 주 예정된 비명계 모임인 '민주당의길' 토론회나, 이 대표가 참석하는 당내 의원 ...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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