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리창이 권력 서열 2위인 국무원 총리에 올랐습니다.
중국 '전인대',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총리 인선을 진행한 결과, 리창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총리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행정부인 국무원을 최소 5년간 이끌며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국정 운영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저장성 출신인 리 총리는 시 주석이 2002∼2007년 저장성 성장과 당서기를 지낼 당시 비서실장 역할을 한 핵심 측근입니다.
저장성 성장, 장쑤성과 상하이 당서기를 거쳐 지난해 10월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에서 서열 2위로 최고 지도부인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진입했습니다.
리창 총리는 저우언라이(1949∼76년), 화궈펑(1976∼80년), 자오쯔양(1980∼87년), 리펑(1988∼98년), 주룽지(1998∼2003년), 원자바오(2003∼13년), 리커창(2013∼23년)에 이어 중국의 8번째 총리가 됐습니다.
리창 총리는 오는 13일 전인대 폐막일에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임 일성을 밝힐 예정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1122363398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