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시진핑에 "인민영수 손색없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계기로 '인민영수' 칭호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오늘자(11일) 신문 1면부터 7면에 걸쳐 시 주석이 어제 전인대 대표의 만장일치로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3연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며 "당의 핵심, 인민영수, 군 통수권자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민영수 칭호는 시 주석의 3연임 대관식이었던 작년 10월 당 대회를 앞두고 관영 매체와 당정 간부 발언 등을 통해 확산했습니다.
시 주석의 애민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시 주석을 중국 공산당의 공인된 영수였던 마오쩌둥 반열에 올림으로써 장기 집권에 명분을 제공하는 수단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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