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29일 '뇌물' 첫 정식재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 정식재판이 이달 29일 시작됩니다.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민간업자들에게 내부비밀을 알려주고 428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한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있습니다.
재판에서는 정 전 실장에 관한 핵심 진술을 내놓은 유 전 본부장 등이 증언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신청한 증인은 현재 약 30명이며 향후까지 합하면 54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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