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전술유도무기 발사 참관...딸 김주애 동행 / YTN

2023-03-09 57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 현장을 참관하고 압도적 대응 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습니다.

훈련 현장에는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도 동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기자]
네, 통일안보외교부입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현장 지도를 대대적으로 보도한 건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는 화성포병부대를 현지지도한 뒤 화력습격훈련을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도 훈련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신형전술유도무기' 이동식발사차량(TEL) 6대에서 총 6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통신은 화력습격중대가 적들의 어떤 군사적 준동도 일거에 제압할 수 있는 확실하고 면밀한 임전 태세에서 타격 임무 수행 능력을 연마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적 작전 비행장의 주요 요소를 가상해 설정된 서해 상 목표 수역에 위력적인 일제 사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화력 훈련이 유사시 남측 공군 비행장을 타격하는 연습이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김 위원장은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가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 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러 실전 가상훈련들을 다각적으로 강화해나감으로써 전쟁을 억제하고, 전쟁의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적 2대 임무 수행에서 최대의 완벽을 기할 수 있게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는 13일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를 앞두고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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