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인터뷰…국민의힘 비전·총선 승리 구상은
방금 전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의 기자회견 같이 보셨는데요.
이어서 연합뉴스TV 첫 인터뷰로 조금 더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기현 대표님 안녕하세요.
우선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번 경선, 열기가 치열했는데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줄곧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목표로 언급하셨는데요. 승리의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비대위 체제는 끝난 만큼 집권여당다운 재도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당 운영에 대해 여러 구상 갖고 계실 텐데 주안점을 두고 계신 부분,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선 전후로 친윤과 비윤 논란을 비롯해 크고 작은 파열음이 있었습니다. 갈등 수습을 과제로 안게 되셨는데, 통합과 화합을 도모할 복안이 있다면요.
경선 과정에서 울산 땅을 둘러싼 다른 후보들의 의혹 제기가 있었습니다. 이미 입장은 여러 차례 밝히셨지만 민주당은 TF까지 꾸려 이 문제를 쟁점화하는데요. 대응 방침이 있을까요?
내년 총선을 지휘하시게 된 만큼 공천 얘기,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민감한 문제이기도 한데 공정한 공천, 어떻게 구현하실 생각입니까.
이번 경선 과정에서 '윤심'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했습니다. 그만큼 당정 관계 설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많은 듯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차를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에선 여소야대 정국을 변화시킬 총선 승리가 관건인데요. 승부처인 수도권을 비롯해 승리를 이끌 묘책이 있다면요.
이번 전대는 처음으로 당원투표 100%로 치러졌습니다. 당원들의 뜻으로 뽑힌 당대표이신데 공약하셨던 당원 권리 강화, 어떻게 실현해나갈 계획이십니까?
당직 인선과 관련해서도 여쭤봅니다. 장제원 의원 등 거론이 될 때마다 당선을 가정해 당직 인선을 구상한 바 없다고 그동안 말씀하셨는데요. 이제 당선이 되셨습니다. 어떤 원칙으로 주요 당직, 꾸리실 생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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