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입국 "포르투갈과 독일 이긴 한국...2023년 아시안컵은 우승이 목표" / YTN

2023-03-08 5

축구대표팀을 이끌어갈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내일 취임 회견에 앞서,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우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의 클린스만 감독이 드디어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축구대표팀 머플러와 꽃다발을 선물 받고 팬들의 환영도 받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한국 축구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왔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또 카타르월드컵에서 FIFA 기술연구그룹으로 활동하며 한국 경기를 모두 지켜봤다며 다가오는 2023년 아시안컵에서는 당연히 우승이 목표라고 포부도 밝혔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카타르월드컵에서 강팀 포르투갈을 이겼고 4년 전에는 독일도 이길 정도로 한국은 아주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2023년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른 새벽 시간인데도 팬들은 공항에 나와 새 감독을 환영했습니다.

[김동훈 / 축구 팬 : 클린스만 감독님을 현역 시절부터 엄청 좋아했었고 그리고 꼭 한번쯤 먼저 뵙고서 선물도 전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Danke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파주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곧바로 3월 A매치 두 경기를 준비합니다.

관례대로라면 오는 13일쯤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고, 오는 24일에는 울산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서울에서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앞서 오는 일요일에는 서울과 울산의 K리그1 경기를 관전하고, A매치에 앞서 코치진 인선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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