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오후 2시 킨텍스에서 개최
나흘간 이어진 투표…오후 4시 45분쯤 결과 발표
尹, 전대 참석…3대 개혁 강조·협력 당부할 듯
집권여당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투표율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와서 오늘 바로 신임 당 대표가 결정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마침내 국민의힘 전당대회 날이 됐는데, 투표 결과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네,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뽑기 위한 전당대회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이어진 투표 결과는 사전 행사가 끝난 뒤 오후 4시 45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당대회에 참석하는데, 축사에서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당 차원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당대회에선 각각 4명과 1명을 뽑는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 당선자는 바로 확정되지만, 당 대표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가 결선을 치러 오는 12일 최종 확정됩니다.
이번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은 55.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그만큼 당원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여당 지지층 대상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던 김기현 후보는 높은 투표율을 지지층 결집 효과로,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반란표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선거 막판까지 안철수·황교안 후보가 '울산 땅 투기 의혹'과 대통령실 관계자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놓고 김기현 후보를 공격하자, 김 후보는 내부 총질이라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야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이른바 '쌍특검' 추진을 두고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앞서 3월 국회에서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의혹 쌍특검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민주당은 정의당과 함께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 방식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정의당이 '50억 클럽 의혹' 특검 수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하면, 특검 추천 권한을 비교섭단체에 주는 방안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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