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경기도 파주시 사격장에서 우리 군의 포 사격 도발이 있었다며 군사 행동을 중지하라고 밝혔지만 우리 군은 해당 지역에서 사격훈련은 없었다며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오늘(7일) 오전 적이 서부전선 전방 경기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 발 포 사격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는 조성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매우 엄중한 무력 도발 행위라며 당장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참모부는 제2군단 산하 포병 부대에 화력습격대기태세를 발령하고 전반적인 전선 감시근무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주장하는 지역에서 우리 군의 포 사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 총참모부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며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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