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남긴 인천 택시강도 살인범들, 16년 만 검거
지난 2007년 인천에서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 2명이 16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오늘(7일) 강도살인 혐의로 이들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 인근에서 택시 기사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016년 담당 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던 도중 차량 설명서에 묻어있던 쪽지문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해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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