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누구도 건드리지 않았던 폭탄 처리 나선 것" / YTN

2023-03-07 20

국민의힘은 어제(6일) 정부가 발표한 강제징용 문제 해법에 대해 역대 어느 정권도 해결하지 않고 '폭탄 돌리기'했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7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일 간 과거사 문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미래로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폭탄 처리반을 맡은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해법을 두고 '삼전도의 굴욕' 등 표현을 쓰고 있지만, 제3자 변제 방식은 민주당의 아이디어였다면서 정파적이고 편협한 시각을 바꾸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정부가 발표한 해법은 과거 노무현 정부가 채택했던 방안의 연장선이기도 한데, 민주당이 이를 부정하는 건 과거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를 부정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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