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새내기 소방관도 70대 남성을 구하려다가 순직했습니다.
어제(6일) 저녁 8시 반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4살 남성과 30살 소방관이 다쳐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대원은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할머니 말을 듣고 불 속으로 뛰어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직한 소방관은 임용된 지 열 달도 안 된 새내기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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