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바이든 "한일 협력의 신기원적인 새로운 장이 될 것"

2023-03-06 1

바이든 "한일 협력의 신기원적인 새로운 장이 될 것"

[앵커]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대해 미국은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 협력의 신기원적인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블링컨 국무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명은 박진 외교부 장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약 2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오늘 한국과 일본 간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인 두 나라 사이 협력과 파트너십의 신기원적인 새로운 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 견제 목적인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을 진척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의 도전뿐 아니라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이기도 한 한미일 3각 연대가 계속 강화되길 희망한다는 뜻도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한일 간 불화가 중국과 북한에 맞서 아시아 두 핵심 동맹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어렵게 만들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별도 성명을 내고 역사적 발표라면서 환영을 나타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들"이라며 "양국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그들이 한 일에 우리는 고무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양국 정부의 용기와 비전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도 "한일 양국이 발표한 양국 관계의 역사적인 진전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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