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시쯤 전북 임실군 임실읍 한 야산에서 성묘객 실수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7대, 진화대원 54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산림 0.4㏊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을 낸 성묘객은 현장에서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붙잡혀 산림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산불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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