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강제징용 협의 마무리 단계…적절한 시점 발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한일 간 강제징용 배상문제 협상과 관련해 "외교 당국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5일) 미국 워싱턴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적절한 시점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국 재계 단체들이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미래세대들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양국 경제계 등이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셔틀외교 복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측 협의를 통해서 조만간 시기와 수준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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