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시장 화재 현장감식…방화 여부 등 조사
상가 점포 50여곳이 불에 탄 인천 현대시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1차 현장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5일) 오전 9시반부터 경찰 과학수사대 감식요원 등과 함께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동감식반은 시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하는 한편 실화, 자연발화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화재 후 시장 상인 가운데 일부는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피해 현장이 넓어 정확한 화인 등을 규명하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이란 관측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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