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 10명 중 3명은 청년…평균 1.1억 빚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10명 중 3명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밝힌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다중채무자 중 30대 이하 청년층은 139만 명으로, 전체 다중채무자의 31%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대출 잔액은 155조1,0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약 1억 1,000만원에 달했습니다.
3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는 '빚을 빚으로 돌려막기' 하는 경우가 많아 금리 인상기 부실 가능성이 큰 취약 채무자로 분류됩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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