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 작가 대권 도전...민주당 내 바이든 첫 대항마 / YTN

2023-03-03 1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재선 출마 선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진보 성향의 작가인 메리앤 윌리엄슨이 대권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다 중도 하차한 윌리엄슨은 현지시각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윌리엄슨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워싱턴은 정치 기술자로 가득 차 있지만 문제는 우리가 잘못된 길에 있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돕기 위해 대선에 출마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랑의 귀환'을 비롯해 여러 베스트셀러를 쓴 윌리엄슨은 오프라 윈프리 쇼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끌었지만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다 첫 경선 투표 전에 하차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윌리엄슨이 어느 면으로 보나 신뢰할 수 있는 후보가 아니라며 대권 도전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과 실질적인 경쟁을 벌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은 바이든이 재선에 도전하면 출마하지 않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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