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만 유병률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남학생은 2.6배 / YTN

2023-03-03 2

최근 10년 동안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비만 유병률이 남학생은 17.5%, 여학생은 9.1%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1년의 비만 유병률인 남학생 6.8%와 여학생 4.2%에서 각각 2.6배와 2.2배씩 증가한 것입니다.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남성은 2011년 35.1%에서 2021년 46.3%로 늘었고, 같은 기간 여성은 27.1%에서 26.9%로 다소 줄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내일(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비만은 비난의 대상이 아닌 질병인 점을 강조하고 다양한 원인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만 예방이 만성질환 예방의 시작점이라며 아동과 청소년 시기부터 비만 유병률 증가를 막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만은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체질량지수(kg/m2)가 25 이상인 경우이고,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2017년 기준 소아·청소년의 성장도표의 연령별 체질량지수에서 95 백분위수 이상인 경우 해당됩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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