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12일만에 한반도 전개...북 대남위협에 '경고' / YTN

2023-03-03 163

국방부는 오늘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한미 공군이 서해와 중부내륙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B-1B 전략폭격기는 지난달 19일에 이어 12일 만에 다시 한반도에 출동했으며, 이번 훈련에는 최첨단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를 앞두고 대남 위협을 일삼는 북한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MQ-9 리퍼는 최대 14시간 체공 능력이 있고 광범위한 탐지가 가능한 센서, 헬파이어 미사일 등 정밀 타격이 가능한 무장 능력을 갖춰 최강 무인공격기로 꼽힙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작년 한미 정상회담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적시적이고 조율된 전략자산 전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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