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 국민연금입니다. 지난해 기금 운용 성적이 역대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각에선 연금 개혁의 동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저출생 때문에 기금 고발이 빨라지는 시점에서 수익률도 최악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나쁜 건가요?
[기자]
맞습니다. 국민연금 내에는 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제 2022년도 연금 운용수익률을 발표를 했거든요. 이미 적자가 났다는 건 사실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적자가 얼마나 컸냐, 이게 문제가 됐을 텐데 마이너스 8.22%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동안 8% 넘게 마이너스가 나왔다는 얘기예요. 국민연금, 말씀하신 것처럼 1988년에 도입된 제도인데 이 가운데 가장 나쁜 성적표였습니다. 지금까지 마이너스 성적표가 나온 게 딱 세 번 있었거든요.
첫 번째는 미국의 모기지 사태로 금융위기가 왔었던 2018년. 그때 -0.18%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8년에 미중 무역갈등이 있었을 때 이때도 글로벌 금융시장들이 안 좋아지면서 이때 -0.92%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것보다 훨씬 큰 마이너스가 나왔습니다. 마이너스 1%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1년 만에 손실금이 97조 6000억 원이나 됐습니다. 쉽게 말하면 1년 만에 국민연금의 적립금을 80%가량을 까먹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그래서 적립금이 900조 원 아래로 내려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기지 사태 때 2008년 그리고 2018년 때 마이너스 사태를 기록했었는데 1년 만에 이렇게 80조 원이나 손해를 봤다는 게 어떻게 보면 이 수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좀 의아한데 왜 이렇게 수익률이 낮았던 겁니까?
[기자]
사실 우리는 국민연금을 꼭 좋아서 내는 건 아니죠. 강제로 가져가는데 이렇게 나왔다고 하면 참 답답하고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럴 겁니다. 지금 그래프가 나오고 있는데 세부 내용을 ...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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