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주민 저지로 무산 / YTN

2023-03-02 0

국방부의 '사드 기지 일반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사드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들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사드 반대를 주도하는 '사드 철회 평화회의' 회원과 주민 60여 명은 오늘 오전 10시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복지회관에서 집회를 열고, 일반환경영향평가가 기만적이고 요식행위일 뿐이라며 설명회 진행을 막았습니다.

국방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설명회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설명회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오후 1시 반 김천시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역시 주민들의 반대로 행사장 입장을 못 해 무산됐습니다.

반대 단체 회원들은 사드 부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인데도 일반환경영향평가로 진행됐고, 주민대표가 비공개로 선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4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하고, 이번 달 24일까지 성주군과 김천시에서 공람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 짓고, 현재 임시 배치된 사드 기지를 정상 작전 배치 상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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