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코바나 협찬 의혹' 김건희 여사 최종 무혐의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을 최종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고발된 김 여사의 남아있던 두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불기소 결정했습니다.
코바나컨텐츠는 윤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인 2018년과 검찰총장 지명 때인 2019년 전시회를 주관하면서 각각 대기업 10곳과 17곳의 협찬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를 서면조사하고 관계자들을 조사했습니다.
앞서 한 건은 2021년 무혐의됐고, 이번 결정으로 김 여사는 코바나 관련 혐의를 모두 벗게 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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