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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천사' 한반도 첫 출격..."적 핵심시설 타격" / YTN

2023-03-02 11,964

美 특수전 항공기 AC-130J, 한미 연합 훈련 참가
연례 연합 특수작전훈련 ’티크 나이프’ 진행 중
AC-130J, 전시 적 핵심시설 타격 자산으로 운용


이른바 '죽음의 천사'로 불리는 미 공군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처음으로 출격했습니다.

합참은 이례적으로 실사격 영상을 대거 공개하며 대북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공군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인 AC-130J '고스트 라이더'가 AGM-114 헬파이어를 발사합니다.

3km 상공에서 발사된 미사일이지만, 오차 없이 표적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수송기를 개조해 분당 수천 발씩 포탄을 퍼붓는 것은 물론 최신 미사일과 정밀유도폭탄도 발사할 수 있는 AC-130가 연례 한미 연합 특수전훈련 '티크 나이프'에 참가한 겁니다.

전시 적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자산으로 운용되는데, '하늘의 전함',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최신형 AC-130J가 한반도로 출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례적으로 AC-130J의 실사격 영상을 대거 공개했는데, 합참이 공개한 영상에는 AGM-176 '그리핀' 미사일, 정밀유도폭탄뿐만 아니라 30㎜ 기관포와 105㎜ 곡사포의 포격 장면도 포함됐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도 AC-130J가 있는 비행기지를 직접 방문해 "적 핵심시설을 한 치의 오차 없이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의장께서 티크 나이프 훈련 현장 지도하신 것은 최근 한 20여 년 기간에는 없었습니다." "최근에 북한의 도발 위협 증가에 따라서 김승겸 의장께서 현장을 방문하여….]

군이 이례적으로 훈련과 합참의장 방문까지 공개한 건 이번 달 중순으로 예정된 '자유의 방패, FS' 훈련을 앞두고 북한에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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