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라니냐 봄에 끝날 듯…여름부터 엘니뇨 전망
이번 세기 들어 처음으로 3년 연속 이어졌던 이례적인 라니냐가 이번 봄에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라니냐는 적도 동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으로 전 세계 기상과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예측 모델과 전문가 의견을 통해 봄철 동안 라니냐가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라니냐가 약화한 뒤 여름철부터는 반대 현상인 엘니뇨가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엘니뇨 발생 시 우리나라 여름철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하고 기온이 비교적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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