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하다가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일) 직원 A 씨가 RM의 승차권 정보와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지난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18차례 열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예약발매시스템을 개발하는 부서에 근무해 고객 정보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은 내부 제보를 받고 감사에 착수했으며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단순 호기심으로 조회했으며 잘못을 반성한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에 대해선 관련 업무 배제와 직위해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이 사건 이후 개인정보 조회 시 경고 팝업이나 사유 입력 기능 등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실시간 이상 행위 감시·추적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0122170354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