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훈련 앞두고 긴장 고조...북한, 7차 핵실험 할까 / YTN

2023-03-01 18

■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달 대규모 한미연합연습을 앞두고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한반도 3월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협력 파트너로 규정하며 한미일 협력 체제를 강조했는데요.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윤 대통령의 오늘 3.1절 기념사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일본을 향해서 협력 파트너라고 말을 했단 말이죠. 이전과는 조금 더 나아간 유화 메시지라고 봐야 됩니까?

[김용현]
일단은 대통령의 이번 3.1절 경축사는 굉장히 짧았습니다. 짧았고 전체적으로 일본과의 앞으로 협력, 한미일 협력. 이 부분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과거에 대통령들의 3.1절 경축사를 보면 대체로 일본에 대한 비판, 또 그 과정에서 한국이 미래는 건설적으로 같이 하지만 그러나 일본에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이게 강했는데 이번 경축사는 상당히 미래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앞서도 방금 말씀하셨지만 북한에 대한 언급을 잠시 보자면 북핵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면서 한미일 3국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러면서 북한에 대한 언급이 두 차례 정도 언급된 게 다였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용현]
그렇습니다. 이건 예전 3.1절 기념사에서 대통령께서 작년 같은 경우에 보면 담대한 구상도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고 전체적으로 북핵 또는 북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봐야 되는데 이번에는 그 부분이 거의 빠져 있습니다. 물론 3.1절 경축사에 대통령의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보면 북한 문제는 주로 8.15 경축사, 통일 문제나 북한 문제는 광복절 경축사에 많이 담기고 3.1절 경축사는 대체로 한일 관계 또는 일본 문제에 집중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게 보면 특별하게 이번 경축사가 북한 문제, 북핵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해서 특별하다, 이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렇지만 작년에 비해서 보면 북한 문제와 관련된 부분은 거의 언급이 없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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