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방역 추가 완화…입국자 입국 후 PCR 해제
[앵커]
국내외 코로나 유행이 안정화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대중국 방역 조치도 점차 풀리고 있죠.
오늘(1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 검사가 없어집니다.
또 중국에서 오는 여객기가 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에 내릴 수도 있게 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가 오늘 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중국발 코로나 확산에 따라 국내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한 지 두 달만으로, 지난달 11일 단기비자 발급과 중국발 항공편 추가 증편 제한이 해제된 이후 추가적 방역 완화 조치입니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전체적인 양성률은 안정적으로 이후에도 검사 및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하여서…"
인천공항으로만 들어오도록 했던 공항 일원화 조치도 사라져, 김포공항 등 국내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입국 전 PCR 검사와 해당 검사 결과를 큐코드에 등록하는 조치는 열흘 더 연장합니다.
방역당국은 남은 두 가지는 이번 조치들이 국내 유행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켜본 뒤 평가를 거쳐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이번 조치가 마지막은 아니며, 향후 코로나 유행 상황에 맞춰 방역조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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