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간첩단' 구속 연장…검찰 조사거부에 구인 검토
'창원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들이 조사에 불응하는 가운데 검찰이 구속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28일) 피의자 4명의 구속 기간을 다음달 8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자주통일민중전위'를 구성해 북측 지령에 따라 반정부 활동을 한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경찰 수사를 받아 구속됐습니다.
지난 17일 국정원에서 송치됐지만 '조작 사건'이라고 반발하며 조사를 거부해왔습니다.
검찰은 조사를 위한 구인도 검토 중인데, 구속영장에 근거한 강제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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