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항공편 인천공항으로 제한’ 해제
중국발 항공편, 다음 달부터 1주 100회로 증편
’입국 전 검사’·’큐코드 입력’도 추가 완화할 듯
내일부터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합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8백여 명으로, 지난주 화요일보다 천여 명 줄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지금까지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입국 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이게 풀린다는 겁니다. 얼마 만에 해제되는 거죠?
[기자]
올해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이 강화됐으니까, 두 달 만입니다.
이번에 풀리는 조치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먼저 중국발 입국자는 한국에 들어왔을 때 PCR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이런 의무가 없어지고요.
중국발 항공편은 인천공항으로만 도착하도록 제한했는데, 이것도 해제됩니다.
앞서 항공편 증편 제한도 풀렸기 때문에 일주일 62차례로 제한됐던 중국발 항공편은 차츰 늘어 다음 달부터 한 주에 100차례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다만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조치도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점차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11일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했고, 17일에는 항공편 증편 제한을 풀면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서서히 해제해왔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8백여 명입니다.
화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6월 28일 이후 35주 만에 최소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일 연속 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은 16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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