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7만5천호 넘어…10년 만에 최다
지난달(1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만 5천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 통계 조사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5,359호로 한 달 전에 비해 10.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11월 이후 10년 2개월 만의 최대치입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7,546호로 지난해 12월보다 0.4% 늘어났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분양 물량 증가로 인해 미분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만으로 미분양이 심각하다고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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