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관리법 야 강행처리 제동…김의장 "합의 처리"
더불어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7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을 변경해 양곡관리법 표결 처리를 시도했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은 "표결을 미루고 여야 합의를 이어가자"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여야가 적극적인 협상으로 합의안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하고, "만일 합의가 불발되면 3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에서 민주당 수정안대로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개정안은 초과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여당은 장기적으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해왔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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