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8원 급등해 1,320원대로…코스피는 약세

2023-02-27 0

환율 18원 급등해 1,320원대로…코스피는 약세

미국의 물가가 예상보다 더 뛰며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2원 급등한 1,323원에 마감했습니다.

한 달 새 100원 가량 오른 것으로, 원·달러 마감 환율이 1,32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7일 이후 처음입니다.

코스피는 한 달 만에 장중 2,400선을 밑돈 후 낙폭이 줄어 0.87% 내린 2,402.6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2차 전지 관련주가 큰 폭 오르면서 반등에 성공해 0.18% 오른 780.3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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