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조금 뒤 본회의 표결 / YTN

2023-02-27 36

지난 16일이었습니다.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사건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정부는 체포동의안을 국회에넘겼고, 잠시 뒤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헌정사상 첫 제1야당이자 원내 다수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압도적 부결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본회의 앞둔 국회 연결해서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권남기 기자 나와주시죠.

[조성호 기자]
국회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본회의장에서 잠시 뒤 오후 2시 반부터 본회의가 열립니다.

아직은 각 당 의원총회가 진행될 것이고 한산한 모습인데요.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진행됩니다.

관련 내용 저와 함께 국회 취재하는 권남기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권 기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11일 만에 국회에서 체포동의 표결 절차가 진행되는 건데요.

검찰이 영장에 적시한 내용 어떤 게 있죠?

[권남기 기자]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지난 16일입니다.

검찰은 먼저 위례와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서는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최종 결재권자였고, 대장동 사업의 경우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도록 결정하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치게 했다는 혐의입니다.

검찰이 추산한 손해액은 4천895억 원에 달합니다.

[조성호 기자]
그런가 하면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있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뇌물죄를 적용됐습니다.

이른바 제3자 뇌물죄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구단주로 있을 때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133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고 대가로 인허가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검찰이 주장한 이 대표 혐의들인데 야당 대표에 대해 그것도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뭔가요?

[권남기 기자]
검찰은 이러한 의혹들의 몸통이 이재명 대표다,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여기에 증거를 없앨 우려도 있다고 봤는데요.최근 '친이재명계' 좌장인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씨 등은 잇달아 접견하는 등 회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겁니다.

[조성호 기자] ... (중략)

YTN 조성호·권남기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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