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여부를 놓고 40여 년간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정상 추진됩니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 오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 협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조건부 협의로 결론 내 최종 의견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존 안에 제시된 상류 정류장 위치를 해발고도 1,480m에서 1,430m 하향 조정하고, 중청대피소까지 전기를 끌어오는 방안 등을 추가 제시했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강원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에서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옆 '끝청'까지 3.5㎞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과제 중 하나이고 김진태 강원도지사 선거 공약이기도 했습니다.
육상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건 덕유산에 이어 2번째이며, 이번 조건부 협의 결정으로 환경단체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립공원 개발 붐'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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