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북한대사관, 獨 빌트지에 '일본해→동해' 표기 정정 요구
주독일북한대사관이 독일 최대 일간지에 일본해를 동해로 정정해 표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독일 빌트지는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의 잇따른 등장에 대한 보도가 나온 뒤, 베를린 주재 주독일북한대사관이 자사에 접촉해 항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표면적 이유는 김 위원장 가족 관련 보도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동해안을 '일본해'로 표기한 것이었다고 빌트지는 전했습니다.
이같은 북측의 수정 요구는 미국 군 당국이 최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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