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전 세계 해외방송 20년...플랫폼 다각화·콘텐츠 고도화로 영역 확대 / YTN

2023-02-25 2

YTN이 전 세계 해외 방송을 시작한 지 20년이 됐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다양한 시청 행태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에 이어 인터넷과 OTT로도 플랫폼을 확대한 YTN은, 재외동포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동포사회와 고국을 연결하는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재외동포청 설립을 앞두고 동포들의 역량을 모으고 한국인 정체성을 강화하는 미디어로서 YTN의 해외 방송 역할과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1년 미국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방송을 시작한 YTN은 2003년 3월, 방송권역을 전 세계로 확대했습니다.

[2003년 2월 당시 방송 : YTN이 오는 3월부터 3개의 글로벌 위성을 이용해 전 지구촌을 커버하는 세계 위성방송망을 구축합니다.]

실시간 전해지는 고국의 뉴스는 녹록지 않은 해외생활을 버티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2005년 해외 시청자 : YTN 방송이 나오는 콘도미니엄으로 이사를 했죠. 항상 뉴스를 보기 위해서.]

YTN과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0년간 '한국어 뉴스 세계위성방송망 구축사업'을 통해, 해외 오지와 파병부대에 이어 아시아와 중동 지역 해상까지 시청권역을 넓혔습니다.

[황선호 / 외항 화물 운송선박 선장 : 대양 항해 중에도 YTN을 통해 고국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24시간 시청할 수 있어서….]

3개의 위성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YTN은 해외 시청자가 위성 안테나 등 수신 장비를 이용해 직접 볼 수도 있지만, 주로 위성 방송 신호를 수신한 해외 플랫폼사가 위성TV나 케이블 TV, IPTV로 재전송하는 방식을 통해 시청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케이블 TV나 IPTV로 YTN을 시청한다는 건 대부분 위성 송출과 수신 과정을 거쳤다는 의미입니다.

YTN은 위성과 함께 IT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은 인터넷으로 전송하는 등 상호 보완 방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재외공관 등 한국 관련 시설에 지원했던 위성 안테나 설치는 2017년부터 인터넷 셋톱박스로 대체한 데 이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와 유튜브로도 플랫폼을 다각화했습니다.

그럼에도, 위성을 주 송출 수단으로 하는 건 위성이 임차비용이 들지만, 시청권역과 안정성 면에서 인터넷보다 장점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성기현 / 연세대 겸임교수 (유료방송 전문가) : 위성은 신호를 보내서 동시에 전 세계가 커버되는 거거든... (중략)

YTN 김경아 (kimk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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