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 전쟁' 엘살바도르, 폭력배 2천명 집단이감작전
지난달 여의도 절반 크기 부지에 대형 감옥을 지은 엘살바도르가 한밤중 갱단원 2천명을 한꺼번에 이감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정부는 이살코 교도소에 있던 19개 갱단 소속 폭력배들을 한 번에 테러범수용센터로 옮겨 가뒀습니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센터의 첫 수감자 집단입니다.
'범죄와의 전쟁' 선포 후 자의적인 체포와 강압 수사 등 인권 침해 논란 속에 비상사태를 1년 가까이 연장하고 있는 부켈레 정부는 정권 기간 체포한 6만4천여명의 갱단원에 대한 엄벌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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