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만55명…뚜렷한 감소세

2023-02-25 0

코로나 신규확진 1만55명…뚜렷한 감소세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만명을 약간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확진자 7일 격리 등 남은 방역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4명이 늘어난 1만 55명입니다.

지난 23일 1만 3,000명대에서 확진자 규모가 조금 더 줄어 사흘째 1만명대 초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63명, 2주 전보다는 2,746명이 감소했는데, 금요일 발생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6월 25일 6,000명대를 기록한 이후 35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181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이 줄며 6일째 100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도 9명이 줄어든 11명으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행이 차츰 안정화하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추가 완화 정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의 3월 둘째주, 관련 논의를 시작으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완전 해제와 격리의무 완화 등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화이자사의 5~11세용 백신에 대한 국내 긴급사용승인도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6개월에서 4세 사이 화이자사 백신이 승인된 데 이어 사실상 전 연령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 셈인데, 현 유행이 막바지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으로 대상이 한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접종되고 있으며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토대로 해당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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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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