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비도입 비리' 해양경찰청 압수수색
서해 전력 증강을 위한 대형 함정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된 해양경찰청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해양경찰청 차장실과 장비기획과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한 시민단체로부터 해경 장비 도입 과정에 비리가 의심된다는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시민단체는 "도입한 3천 톤급 함정이 사양은 동급 대비 낮은데 건조비용은 더 들었다"며 "청탁 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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