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혐의와 관련해 아무 증거가 없다고 자신한다면 판사 앞에서 판단을 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스스로 자기 사건 재판관이 되어 자신이 무죄라고 떠들면, 앞으로 국민들도 무죄를 주장하면 모두 무죄가 되어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이 회기 중에 유지되는 점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이 휴일인 3월 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자고 하는 건 하루도 불안해서 날짜를 비우지 못하는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전례 없이 3월 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자는 건 민주당이 가진 취약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드러내는 거라며 민주당을 향해 냉정을 되찾으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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