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영장 청구의 부당함을 강조했습니다.
또, 검찰 수사를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라며 비난했는데요.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그 얘기를 판사 앞에서 하면 된다며 반박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법치를 빙자한,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사건 내용은 바뀐 게 없습니다. 바뀐 게 있다면 대선에서 패배했고, 대통령이 검사를 하던 분이 됐고, 수사 검사가 바뀌었다는 것뿐입니다. 구속 영장을 가지고 누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재명이 없는 이재명 구속 영장이라고 ….
강도와 깡패 날뛰는 무법 천지가 되면 당연히 담장 있어야 하고 대문도 닫아야죠. 상황이 참으로 엄혹하게 본질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본인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1시간 넘게 하신 것 같은데요. 바로 그 얘기를 판사 앞에 가서 하시면 됩니다.
(중략/0058-0125) 구속 여부를 국회에서 결정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민과 똑같이 판사 앞에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판사 앞에 가게만 해달라는 얘기입니다. 만약 이 대표님 말씀처럼 다 조작이고 증거가 하나도 없다면 대한민국 판사 누구라도 100% 영장을 발부하지 않을 겁니다.
YTN 최세은 (cse10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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