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출로 위기 돌파"...'K-콘텐츠'로 승부수 / YTN

2023-02-23 2

무역적자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수출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올해 수출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K-콘텐츠를 승부수로 띄워 식품과 IT 등 다른 분야와 연계해 부가가치를 내자고 독려했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수출전략회의에서 '수출 플러스' 달성을 내걸었습니다.

올해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0.2% 증가한 6천850억 달러, 우리 돈 894조 원으로 잡은 겁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고금리 등 복합 위기를 돌파하는 일은 오로지 수출과 스타트업 활성화라고 하는 점을 제가 누누이 강조해 왔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4.5% 감소를 전망했지만, 정부가 책임 있게 노력한다는 차원에서 목표를 정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원전과 방산, 콘텐츠, 바이오 등 12개 분야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수출 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 수주 지원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K-콘텐츠 수출을 위해 식품과 IT 등 여러 분야와 연계해 부가가치를 내는 전략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동과 북미, 유럽 등으로 시장을 넓혀 오는 2027년까지 K-콘텐츠 수출액을 2배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디자인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 휴대폰 등도 디자인이 승부를 가르는 시대이기 때문에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와 기업들이 커갈 수 있도록 국가가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번 회의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관계자와 배우 박성웅 씨도 참여해 영상콘텐츠 제작에 대한 세액 공제 확대 등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진국들이 세제 지원과 보조금 등으로 기업을 지원하는데, 우리 기업만 수출 경쟁에 혼자 나가라 할 수 없다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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