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혐의' 쌍방울 김성태 첫 재판 불출석
대북송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오늘(23일) 열린 첫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김 전 회장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는데 함께 구속기소된 양선길 쌍방울 회장은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지만 김 전 회장은 불참한 채 변호인만 2명 나왔습니다.
김 전 회장은 변호인으로 변호사 18명을 선임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검찰의 수사기록 등을 아직 확인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다음달 9일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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